피부에 여드름이 생겨도 대부분은
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진정돼요.
하지만 붉고 단단하게 올라온
염증성 여드름이나
고름이 잡히는 결절성 여드름은
상황이 다릅니다.
아픈 경우나,
그대로 두면 흉터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아져요.
이럴 때 빠르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 중
하나가 광교염증주사예요.
염증주사에는 보통
소량의 스테로이드 성분이 포함돼요.
이 성분은 염증을
빠르게 가라앉히는 데 효과적이라,
주사 후 하루 이틀 사이에
붉음증이나 통증이 완화되는 경우가 많아요.
국소적으로만 투여하기 때문에
전신으로 퍼지는 양은 적고,
필요한 부위에만 집중된다는 게 특징이에요.
광교염증주사는 여드름이 막 올라오기 시작했을 때보다,
이미 크게 붓고 통증이 심한 상태에서 주로 쓰여요.
특히 중요한 일정이나 촬영을 앞두고
빨리 진정이 필요한 경우에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.
또 피부과에서 압출하기 어려운
깊은 염증성 병변에도 활용도가 높아요.
즉, “자연적으로 가라앉기엔
시간이 오래 걸리고,
흉터 위험이 큰 상황”에서 효과적이에요.
염증주사는 빠른 진정 효과가 장점이지만,
같은 부위에 반복적으로 맞는 건
권장되지 않아요.
성분 특성상 피부가 얇아지거나
색소 변화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에요.
따라서 꼭 필요한 상황에
제한적으로 사용하는 게 권장돼요.
또 주사 후에는 손으로
해당 부위를 만지지 말고,
세안이나 화장품 사용도
자극이 적은 제품 위주로 하는 게 좋아요.
꾸준한 스킨케어와 생활 습관 개선이
병행돼야 효과를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.